추억
2023. 12. 13.
조금 일찍 생일 축하받은 날
12월 8일 생일 기념으로 친구를 만남 사실 생일은 23일이지만 생일날은 크리스마스 직전이라 서로 바쁠 것 같아서 좀 일찍 만남 겨울이라 뜨끈한 걸 먹고 싶어서 강남역 전골 파는 주점에 갔다 이 친구 퇴근이 4시 반이라 나도 일찍 퇴근하고 5시 반에 만났는데, 일찍 와서 그런지 들어올 때는 텅텅 비어 있었는데 나갈 때는 꽉 찼다. 가게 꽤 넓었는데 맛집인가봐... 돌아갈 때 운전해야 해서 논알콜 얼그레이 하이볼 주문했음. 강남역은 웬만한 음식집 어딜 가도 다 맛있는데, 여기는 논알콜 하이볼이 있다는 게 특히 좋았음. 술 못 마시는 사람도 즐기기 좋은 곳인 듯. 요리는 마라전골이랑 차돌 떡볶이 주문했는데 지금 보니 새빨간 것들만 시켰네. 그래도 그렇게 자극적이지 않고 크게 안 매워서 맛있게 냠냠함. 겨울에..